라 셀레스테(La Celeste). '하늘색'을 뜻하는 스페인어이자 언제나 하늘색 유니폼을 착용하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가장 유명한 별명이다.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대부분의 영광은 하늘색 유니폼과 함께였으며 우리 모두가 우루과이 축구를 생각하면 하늘색을 떠올릴 수 있듯이, 하늘색은 틀림없이 우루과이 축구의 상징이다. 그러나 우루과이가 처음부터 하늘색 유니폼만을 입었던 것은 아니다. - 1902년 7월 20일,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공식 경기였던 아르헨티나전에서는 하늘색 바탕에 흰 대각선 줄무늬가 그어져 있던 상의 유니폼을 착용한다. 그러나 그 이후로 흰색, 파란색, 녹색 등 수많은 유니폼 색상을 시도하며 공식적인 유니폼을 정하지 못하고 있던 우루과이였다. 그러나 1910년 8월 15일..